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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쓰기_해외 영화

[액션/어드벤처영화] 모비우스(Morbius,2021)_줄거리, 결말(스포O, 쿠키2개), 관련정보, 감상평

by 삐와이 2022.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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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영화 정보 : 감독, 배우, 영화 관련 이야기
2. 삐와이영화노트 : 감상평, 관련 영화
3. 영화 [모비우스] 상세 줄거리, 결말

< 영화 정보 >

 

- 제목 : 모비우스(Morbius,2021)

- 감독 : 대니얼 에스피노사

- 출연 : 자레드 레토, 맷 스미스, 아드리아 아르조나 외

- 개봉 : 2022.03.30

- 시간/등급 : 104분/15세이상관람가

- 줄거리 (다음 영화)

희귀혈액병을 앓고 있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는 동료인 `마르틴`(아드리아 아르조나)과 함께 치료제 개발에 몰두한다. 
흡혈 박쥐를 연구하던 중 마침내 치료제 개발에 성공한 ‘모비우스’는 새 생명과 강력한 힘을 얻게 되지만, 
동시에 흡혈을 하지 않고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그러던 중 `모비우스`와 같은 병을 앓고 있던 그의 친구 `마일로`(맷 스미스)도 `모비우스`와 같은 힘을 얻게 되는데…

- 영화 관련 정보 : 이 영화는 소니와 마블이 합작해서 만들어낸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3번째 작품이자 마블 캐릭터 속 안티히어로 '모비우스'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전에 나온 2편의 영화는 베놈, 베놈2가 있다.) 작품 속에서도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신문사 데일리 뷰글이 등장하고 모비우스가 스스로를 베놈이라 칭하는 등 세계관이 이어져있음을 암시하는 부분이 꽤나 많이 나온다.  

개봉 전 작품의 연출을 맡은 다니엘 에스피노사 감독이 뚜렷한 흥행작이 없는데다 각본가들도 스타 각본가가 아니어서 걱정하는 팬들이 많았고, 사전 시사회 반응로 평이 극명하게 갈려서 쉽사리 흥행을 예측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국내에는 3월 30일 첫개봉을 했으며 극장 개봉 후에는 넷플릭스에서 독점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 삐와이 영화노트 >

 

● 감상평

최근 마블영화를 보지않아서 최근 마블영화와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소니마블은 영화 자체만 보면 그냥 볼만한데 마블과 비교해서 보면 아쉬움이 남는게 사실이다. 이번 영화도 지나치게 뻔한 스토리 전개가 아쉬웠고 액션씬에서도 클라이맥스없이 김빠지는 액션이었지만, 그렇다고 못봐줄 영화는 아니다. 배우들의 연기가 나쁘지 않았지만(자레트 레토는 이런 연기를 많이 보여줘서 그런가, 맷 스미스가 더 인상깊었다.) 캐릭터 자체에 애정을 가지고 후속작을 기다릴만한 매력이  부족해서 왜 혹평이 나왔는지도 이해가 된다. 그냥 액션물 보러간다~생각하고 보면 볼만한 영화, 마블팬이고 원래 모비어스라는 캐릭터를 좋아했다는 분들에게는 아쉬운 영화가 되겠다.

 

● 관련영화 : 스스로를 저주받은 인물로 생각하면서 피를 갈구하는 안티히어로라는 점에서 유사성을 보이는 판타지/액션영화로 이 작품을 보면서 계속 떠오르더라구요~ 이 영화를 보고 흥미가 끌리시는 분들께 다음의 영화도 추천드립니다.

[판타지영화] 드라큘라:전설의시작(Dracula Untold, 2014)_상세 줄거리, 결말(스포O), 감상평, 관련영화

 

[판타지영화] 드라큘라:전설의시작(Dracula Untold, 2014)_상세 줄거리, 결말(스포O), 감상평, 관련영화

※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영화/독서 소개를 받고싶으시다면?! 이사이트를 '북마크'해주세요 :D (구독자님의 사랑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 영화정보 > - 제목 : 드라큘라: 전설의

byby-story.tistory.com


<상세 줄거리, 결말>

※ 영화 '모비어스'의 줄거리, 결말을 다룹니다. 스포일러가 싫으신 분들은 영화를 먼저 보고와주세요!!

(아래의 줄거리는 제가 직접 관람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므로, 무단 복제/사용을 금합니다!)

이미지 출처 : 영화 스틸컷

선천적인 희귀 혈액병으로 수시간에 한번씩 혈액을 공급받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모비우스. 그는 천재적인 머리로 인공혈액을 개발하여 노벨상 수상자로 지명되는 등 신체적 결함에도 불구하고 사회에 이익이 되는 삶을 살기 위해, 그리고 자신의 병을 고칠 방법을 찾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한다. 그런 그에게 위로가 되는 존재는 자신과 같은 병을 앓고있는 형제같은 단짝 마일로, 오랫동안 자신을 돌봐준 치료시설의 병원장, 그리고 같은 연구시설에서 근무하는 마르틴이 전부이다. 

 

많은 이를 살리는 인공혈액을 개발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매일 죽음에 가까워지고 있는 삶을 살아가던 그는 피를 먹고 사는 '흡혈박쥐'의 DNA를 이용해 혈액을 응고하는 실험에 돌입한다. 실패만 거듭하던 테스트는 어느날 성공의 가능성을 보이고 그는 스스로의 몸에 인간과 박쥐의 DNA를 결합한 혈청을 주입하는 실험을 해보기로 결심한다. 돈은 많았지만 신체적 결함을 가진 자신에게 냉정했던 사회에 대한 반감, 남들처럼 살 수 없다는 박탈감으로 유흥에 취해 살아가는 친구 마일로의 도움으로 모비우스는 남 몰래 공해의 화물선에서 실험을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의사로서, 동료로서 그에게 호감을 가져온 동료 의사 마르틴은 우려 반 기대 반으로 그와 함께 실험에 동참하기로 한다.


이미지 출처 : 영화 스틸컷

마르틴의 도움으로 화물선 지하에서 혈청을 맞고 침대에 눕혀진 모비우스. 마르틴이 실험의 결과를 기다리던 중 화물선을 지키기 위해 탑승했던 용병이 내려와 그녀에게 시비를 걸고 때마침 침대에 누워있던 모비우스가 사라지는 일이 발생한다. 놀랍게도 모비우스는 박쥐처럼 천장에 매달려있었고 이성을 잃은 채 짐승처럼 용병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놀란 마르틴은 모비우스의 이름을 부르며 그와 용병 사이의 싸움을 말리려하지만 그 과정에서 용병들에게 밀쳐져 쓰러지고 만다. 놀랄만한 속도와 공격력으로 총기를 소유한 용병을 모조리 죽이고 그들의 피를 섭취한 뒤 이성을 찾은 모비우스.

 

병으로 제대로 걷지고 못하고 아사상태로 보이던 그는 근육질 몸매에 인간 그 이상의 신체 능력(예를 들면 박쥐 초음파를 쏠 수 있고, 그가 실험실에서 기르는(?) 흡혈박쥐와도 교감할 수 있다.)을 지인 초인의 모습으로 변해있었다. 부작용이라면 인간에 피에 대한 참을 수 없는 욕구. 그는 자신이 저지른 짓에 경악하고 마르틴을 구하기 위해 선박의 구조요청을 보낸 뒤 개인 연구실로 잠적한다. 연구실로 돌아온 모비우스는 자신이 개발한 인공혈액을 섭취하고 변한 자신의 몸에 대해 다방면으로 테스트를 시작한다. 


이미지 출처 : 영화 스틸컷

처음에는 인공혈액만으로도 이성과 신체적 능력을 모두 유지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인공혈액을 섭취해야하는 시간의 텀이 줄어들면서 모비우스는 결국 인간의 피를 탐하게 되지 않을까 불안해하고 스스로를 가둔 채 혈액 없이 지내는 테스트를 시작한다. 한편 마르틴이 타고있던 선박은 FBI에 의해 발견되고, 모비우스는 피를 모조리 빨린 채 죽어있는 용병 8명을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용의선상에 오른다. 자신이 알선해준 선박에서 일어난 살인에 대한 뉴스를 보고 마일로 역시 모비우스를 찾아 연구실로 들이닥친다. 때마침 모비우스는 피의 효과가 떨어져서 괴물로 변하기 직전의 상황이었고, 마일로에게 인공혈액 팩을 받아 먹고는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다. 

 

건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모비우스를 본 마일로는 드디어 네가 치료법을 찾았다며 기뻐하고 자신에게도 치료제를 놓아달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모비우스는 이건 치료가 아니라 저주라며 친구의 부탁을 싸늘하게 거절하고 그를 자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연구실에서 쫓아낸다. 그날 밤 모비우스가 일하는 병원에서 당직을 서던 간호사는 의문의 존재에 의해 피가 모조리 빨린 채 살해당하고 모비우스는 자신을 찾아온 FBI에 의해 용병 8병과 간호사를 살해한 혐의로 교도소에 수감된다. 


이미지 출처 : 영화 스틸컷

자신이 기억하지 못하는 사이 동료 간호사까지 살해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모비우스의 죄책감은 커져가고, 수감 중인 모비우스의 면회를 위해 마일로가 변호사를 사칭하고 그를 만나러 감옥에 들어온다. 마일로는 모비우스에게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며 기운을 북돋아주는 말을 하더니 면회 시간이 끝나자 피 한팩과 자신이 짚고 돈 지팡이를 감옥에 남긴 채 유유히 교도소를 나선다. (지팡이 없이 자유롭게 걷는 마일로? 결국, 그도 모비우스 몰래 연구실에 있는 혈청을 마신 것이다!!)

 

자신의 허락없이 그토록 말렸던 괴물의 길로 접어든 친구의 선택에 경악한 모비우스는 그 길로 피를 마시고 괴력을 발휘해 교도소를 빠져나가고, 거리에서 괜히 사람들에게 시비를 걸고있던 마일로를 찾아가 왜그랬냐고 따지며 자신이 모든것을 다시 되돌려 놓겠다고 말한다. 마일로는 자신은 되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사실 간호사도 자신이 죽인거라고 고백하며 '나는 늘 죽음과 가까이에서 살았는데 다른 사람들도 그 기분을 느껴보는게 왜 안되냐'며 자신을 말리려는 모비우스와 경찰들을 힘으로 제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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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비우스는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의 속도에서 나오는 바람을 타고 가까스로 마일로와의 싸움에서 빠져나오지만 마일로가 세상에 보인 적개심을 그대로 두었다가는 여러사람이 다칠 수 있다는 생각에 그를 말릴 방법을 고민한다. 마침 선박에서의 사고로 뇌진탕 증상을 보였던 마르틴이 회복하고, 모비우스는 그녀를 찾아가 자신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마르틴과 모비우스는 지폐 위조범들의 창고를 연구실로 바꿔(이 때 괴력을 발휘해 지폐 위조범들을 쫓아내는 모습은 모비우스 박사의 안티히어로적인 면모라고 할 수 있다.) 박쥐와 자신이 만든 혈청에 치명적인 백신을 만드는데 열중한다.

 

마일로는 흡혈살인의 유일한 용의자가 모비우스라는 점을 이용해 자신을 무시했던, 혹은 자신에게 함부로 대하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괴물적 본성을 어김없이 발휘하며 계속적으로 살인을 저지르는 한편 모비우스를 찾아내 담판을 지으려한다. FBI역시 탈옥한 모비우스를 찾기위해 그의 최측근이었던 마르틴 박사를 미행하며 그의 소재지를 밝혀내려 한다. 마침내 모비우스는 백신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하고, 마르틴에게 이 백신 끝으로 마일로와 함께 죽을 것임을 암시하고 두사람은 마지막을 앞두고 서로를 향한 애정을 확인한다.


마일로는 모비우스를 끌어내기 위해 그가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들을 차례로 공격하는데 우선 어려서부터 둘을 돌봐왔던 병원장에게 치명상을 입혀(당신은 나는 가엾어하고 늘 모비우스를 사랑했어!) 모비우스를 유인해낸 뒤 마르틴을 납치해 공격한다(모비우스는 박쥐초음파로 멀리서도 자신을 부르는 마르틴의 목소리를 확인 할 수 있다.) 마르틴의 목소리를 듣고 사건현장으로 찾아온 모비우스. 현장에서 마르틴은 피를 흘리며 거의 죽어가고 있었고, 마르틴은 자신의 희생으로 마일로를 막으라는 유언을 남긴 뒤 마지막 키스를 한다. 

 

마르틴의 죽음에 오열하던 모비우스는 그녀의 유언대로 그토록 참아왔던 인간의 혈액을 마시고 비웃으며 그 모든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마일로와 마지막 결판을 벌인다. 그간 인공혈액으로만 버텨왔던 탓인지 모비우스는 완력에서 마일로를 이겨낼 수 없었고 마일로는 모비우스에게 스스로의 악마같은 모습을 인정하라고 압박하며 죽을 위기에까지 몰아넣는다. 그 순간 모비우스는 이상한 초음파를 발사하더니 박쥐 떼를 불러들이고, 자신을 따르는 박쥐를 이용해 마일로의 공격을 막아냄과 동시에 그의 가슴에 백신을 주입하는데 성공한다. 죽음을 목전에 두고 마일로는 모비우스에게 과거의 추억 얘기를 꺼내며 '우리가 어떻게 서로를 죽일 수 있냐'고 외치지만 결국 백신의 작용으로 죽고만다. 홀로 남겨진 모비우스는 절망에 빠지고 박쥐 떼와 함께 날아서 사건현장에서 사라져버리고 만다.(너도 백신 맞고 죽겠다며...;;;) 죽은 줄 알았던 마르틴이 눈을 뜨는 장면을 끝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넌 왜 살았니...키스의 힘이니;;;)

 

- THE END - 


쿠키1) 밤 하늘에서 보라색 광선과 시공을 갈라놓은 듯한 틈이 보이더니 빈 감옥으로 '아드리안 툼스'가 나타난다. 이쪽 세상에서는 갑자기 빈 감옥에서 등장한 남성을 조사 후 풀어줄 예정이라는 뉴스가 흘러나온다.

 

쿠키2) 어디론가 차를 타고 달려가는 모비우스. 그의 앞에 벌처가 나타나고, 같이 나쁜 짓 좀 해보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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