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품 정보 >
- 제목 : 트와일라잇(Twilight): 트와일라잇 1부
- 작가 : 스테프니 메이어
- 출판사 : 북폴리오
- 출간일 : 2008년 7월 5일(국내)
- 작가 소개 : 스테프니 메이어브리검 영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한 미국 작가로 영어덜트 소설인 [트와일라잇] 시리즈가 그녀의 첫 작품이다. 이 작품은 '뱀파이어와 인간소녀의 금지된 사랑'이라는 소재와 여심을 사로잡는 남자주인공의 설정으로 10대 여성층을 필두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출판사를 찾기까지 14곳의 출판사에서 거절 당한 이력이 있고, 뻔한 인물 설정과 감정선, 문장력으로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결국은 영화화까지 되면서 [트와일라잇]시리즈로 신인작가인 그녀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된다.
그녀의 다른 작품으로는 [트와일라잇]시리즈의 외전인 [브리 태너], [호스트], [케미스트] 등이 있지만 아무래도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시리즈를 따라가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지금까지도 트와일라잇의 작가로 소개되고 있다.
- 시리즈 소개 :
[트와일라잇], [뉴문], [이클립스], [브레이킹던] 총 4권으로 구성된 소설로 미국에서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한권씩 출판되었고 2008년 브레이킹던은 그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로 선정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시리즈 전체 판매고는 총 1억 6천만부로 영어덜트 소설계에서도 높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2020년 작가는 에드워드 시점의 이야기로 'Midnight Sun'이라는 시리즈물을 추가로 발표하였고, 2020년 11월 현재까지 국내 번역본은 출판되지 않았다.)
캐릭터에 대한 비판의 소지는 많으나, 뱀파이어나 늑대인간에 대한 설정은 비교적 촘촘한 편이고 뱀파이어 별로 지니고 있는 능력등도 구체적으로 묘사되고 있다. 또한 여성 독자들의 욕망을 자극하는 스토리 구성(헌신적인 남주인공, 여주인공을 사이에 둔 삼각관계, 비범한 능력을 지닌 여성인물, 출산과 결투 등)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로버트 패틴슨을 주축으로 한 영화 시리즈도 큰 흥행을 거두었으며 마지막 [브레이킹 던]이 2편으로 나눠서 발표되면서 총 5편 수익을 약 30억달러 가량 벌어들이며 인기시리즈로 자리잡았다. (아이러니하게도 두 주연배우는 이작품에 대한 엄청난 불만을 가지고 있는 듯한 인터뷰를 여기저기서 하긴했었다ㅎㅎ)
< 줄거리/결말 >
※ 인물소개는 편의상 영화 속 배우들의 얼굴을 넣었으나 스토리라인은 책에 따라 서술합니다. 영화의 내용도 책과 흡사하니 영화/책의 스포일러를 지양하시는 분들은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
책을 조용하고 시끄러운 분위기를 싫어하는 평범한 소녀 벨라는 엄마가 새로운 파트너 필을 만남에 따라(필은 야구선수로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았고, 필과 엄마가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마음 깊은 딸이 배려를 한 것이다.) 아버지가 홀로 살고 있는 소도시 포크스로 이사를 오게 된다. 아버지의 동료 빌리가 쓰던 트럭을 선물로 받은 벨라는 홀로 등교를 하게 되고 작은 포크스의 고등학교에서는 벨라의 전학이 꽤 큰 이슈가 된다.
제시카, 마이크 등 벨라에게 호의를 보이는 친구들과 어울리는 가운데 그녀는 창백한 피부와 황금빛 눈을 가진 에드워드 무리를 발견하고 알 수 없는 호기심과 끌림을 느낀다. 그 중 에드워드는 벨라와 동급생으로 생물시간에 벨라는 그의 옆자리에 앉게되는데 그는 그녀와 말 한마디 나누지 않았지만 화가 난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수업이 끝난 뒤에는 교무실로 가서 수업을 바꿔달라고까지 요구하기까지 한다. 벨라는 본인에게 냉정한 에드워드의 태도에 상처를 받고, 그가 화가 난 이유를 생각해보며 에드워드를 자꾸 신경쓰게 된다.
며칠간 보이지 않던 에드워드는 어느날 다시 학교로 돌아와 벨라에게 상냥하게 말을 걸고 아는 척을 하고 벨라는 헷갈리게 한다. 눈이 내려 도로가 미끄럽던 어느날 벨라는 학교 주차장에서 친구 타일러가 모는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큰 사고를 당할 위기에 처하는데 그 순간 멀찌감치 떨어져있던 에드워드가 그녀를 감싸며 그녀를 돕는다. 갑자기 눈앞에 나타나 차를 찌그러뜨리며 본인을 구한 에드워드의 정체는 벨라를 더욱 신경쓰이게 만든다.
날씨 좋은날 벨라는 제시카, 마이크 등 친구들과 함께 해변가를 거닐다 라푸시에서 어릴 적 함께 지내던 소년 제이콥을 만나게 되고 컬렌가에 대해 뭔가 알고있는 듯한 그에게 접근해(벨라 스스로도 유혹했가도 표현한다.) 컬렌가와 자신의 부족 간에 전해져오는 전설에 대해 듣게 된다. 전설에 의하면 퀼렛부족의 선조들은 늑대였다. 늑대들은 인간의 피를 먹는 냉혈족(뱀파이어)과는 천적관계인데, 인간의 피를 먹지않는 냉혈족들이 찾아와 그들에게 평화협정을 제안하면서 냉혈족과 퀼렛 부족은 각자의 경계를 지키며 살게 되었다는 것이다. 제이콥으로부터 단서를 얻은 벨라는 에드워드의 정체가 뱀파이어일 것이라는 추측을 하면서도 그에게 점점 더 빠져들게 된다.
흔한 십대 아이들과 달리 댄스파티나 주목받는 자리에는 관심이없었던 벨라는 주말을 맞아 제시카, 안젤라와 함께 드레스를 고르러 쇼핑을 나서고 잠시 친구들과 떨어진 사이 도시의 불량배들에게 몰려 위기에 처하게 된다. 그순간 에드워드는 다시 한번 귀신같이 나타나 그녀를 도와주고, 제시카,안젤라에게 인사하며 벨라와의 데이트시간을 보낸다. 벨라는 그 많은 사람들 중 자신을 바로 찾아낸 에드워드에게 의문을 품고 그의 정체에 대해 이것저것 묻게 되고 마침내 에드워드도 벨라에게 솔직하게 자신의 정체(뱀파이어)와 능력(에드워드는 다른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품고 있는 지를 알 수 있지만, 벨라의 생각만은 들을 수 없다.), 그리고 유독 그녀의 체취가 그에게 너무나 유혹적이었다는 사실 등을 밝히게 된다.
서로를 멀리하려 애쓰던 시기를 지나 둘은 급속도로 가까워지고 벨라와 에드워드는 학교에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연인관계로 발전한다. 벨라와 에드워드는 그의 능력(다른 사람의 생각을 읽고, 잠을 자지 않는)을 활용해 밤새 벨라의 방에서 시간을 함께 보내고, 또 에드워드가 아는 공터에서 햇빛을 받으면 찬란히 빛나는 뱀파이어들의 피부와 빠른 이동속도 등을 경험하게 된다. 벨라는 에드워드의 집까지 초대를 받아 컬렌가와 인사를 나누고 그들이 하는 뱀파이어식 야구를 구경가는데 그 자리에서 떠돌이 뱀파이어들을 만나게 된다.
로렌트, 제임스, 빅토리아로 구성된 떠돌이 뱀파이어는 동물의 피만 먹는 많은 구성원이 모인 컬렌가에 흥미를 보이고, 컬렌가와 함께 있는 벨라의 강한 체취가 제임스를 자극하면서 벨라에게도 그 관심이 넘어가게 된다. 에드워드를 비롯한 컬렌가가 예민하게 반응하며 벨라를 보호하려하자 제임스의 추격자 본능은 더욱 강하게 발휘되고 긴장 속에서 짧았던 만남이 끝이 난다. 제임스의 속마음을 읽은 에드워드와 미래를 보는 앨리스는 제임스가 그녀를 쫓을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벨라에게 지금 당장 포크스를 떠나야한다고 말한다.
뱀파이어로부터 아버지를 보호하기 위해 벨라는 찰리에게 모진 말을 남기며(엄마처럼 이런 지루하고 형편없는 시골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 그날 밤 충동적으로 집을 뛰쳐나오는 것 처럼 행동하고 앨리스, 제스퍼와 함께 이름 모를 호텔에 은신처를 구해 숨어지내게 된다. 남은 가족들은 저마다 그룹을 나눠 제임스를 따돌리려 한다. 애드워드를 주축으로 제임스를 따돌리려던 계획이 무산으로 돌아가고(에드워드를 쫓는 것같던 제임스가 자취를 감춘다.) 결국 벨라,앨리스,제스퍼는 애드워드가 돌아오는대로 합류하려 하는데, 그 순간 벨라는 엄마에게서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된다.
다급하게 벨라를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에 이어 벨라에게 말을 거는 사람은 바로 제임스였고, 제임스는 엄마를 살리고 싶다면 일행을 따돌려 홀로 벨라가 어릴적 다녔던 발레 교습소로 찾아오라고 명령한다. 벨라는 결국 재스퍼, 앨리스를 따돌려 제임스를 만나러가고 그곳에 홀로 있는 제임스를 만나게 된다.(엄마의 목소리는 벨라의 홈비디오에서 나온 목소리였고, 제임스의 연인 빅토리아가 그녀의 과거를 추적하면서 찾아내게 된다.) 제임스는 에드워드에게 벨라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남겨줘야겠다며 그녀를 촬영하는 한편 그녀를 던지고 다리를 부러뜨리며 서서히 고통을 준다. 그리고 마침내 제임스가 벨라의 팔을 문 그 순간 에드워드와 그의 가족들이 들이닥치고 전투 끝에 제임스를 없애는데 성공한다. 이미 제임스에게 물린 벨라는 몸이 불에 타는 듯한 고통을 느끼지만 벨라를 뱀파이어로 만들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에드워드는 그녀의 상처에 묻은 뱀파이어의 독을 빨아낸다.(독과 함께 빨아들여지는 피때문에 절제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벨라에 대한 사랑으로 에드워드는 이 일에 성공한다.)
벨라는 병원에서 눈을 뜨는데 그녀의 곁에는 에드워드와 르네가 함께 있다. 에드워드는 벨라에게 제임스는 가족들이 처리했으며 그녀는 호텔 이층 계단에서 넘어져 창문으로 떨어진 것이고, 그녀를 다시 포크스로 데리러 에드워드가 칼라일과 함께 그 자리에 나갔다가 그녀를 발견해 병원에 입원시킨 것으로 말했다며 안심시킨다. 벨라와 에드워드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다시 확인하고 퇴원 후 두사람은 학교 댄스파티에서 둘만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에 대한 영원한 사랑을 맹세한다.
-[2부. 뉴문]에 대한 인물소개/줄거리/결말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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