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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기_국내 문학17

[한국소설/단편소설] 이랑_오리 이름 정하기(작가소개, 줄거리, 좋은 구절, 북리뷰) - 제목 : 오리 이름 정하기 - 이랑 이야기책 - 작가소개 : 이랑 1986년 서울에서 태어난 이랑작가. 그녀의 이름은 외자인 '랑'이며 본명이다. 한예종 영상원 영화과를 졸업하고 현재 음악가, 영화감독, 작가, 준이치 엄마 등의 역할을 하며 살아가고 있다. 2011년 대단한 단편영화제에 [변해야 한다]를 출품하여 단편영화계에 데뷔하고 같은 해 싱글 앨범 [잘 알지도 못하면서]를 내면서 음악가로서도 이름을 알렸다. 책은 주로 에세이를 냈고 이번 소설 [오리 이름 정하기]는 그녀의 첫 단편소설집이다. 그녀가 이 전에 출판한 작품으로는 [이랑 네컷 만화], [대체 뭐하자는 인간이지 싶었다], [좋아서 하는 일에도 돈은 필요합니다]가 있다. 작품으로도 파격적이고 참신한 생각을 이어가지만 일.. 2020. 9. 6.
[한국소설/장편소설] 강영숙_라이팅클럽(작가소개, 줄거리, 서평, 북리뷰) - 제목 : 라이팅클럽 - 작가소개 : 강영숙 1967년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난 강영숙작가는 십대시절 라이팅 클럽의 영인처럼 큰 체격으로 인해 주로 교내 운동선수로 활약했다고 한다. 열네살 서울로 이사를 와 고등학교까지 마친 뒤 바로 무역회사에서 타이피스트로 일하다가 소설을 쓰고 싶은 마음에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 입학한다. 이후 1998년 32살의 나이에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8월의 식사]가 당선되어 등단하게 된다. 신춘문예 당선 이후에도 한국일보문학상, 김유정문학상 등 국내 내로라하는 문학상을 4차례가 수상한다. 강영숙 작가에 대한 주변 작가들의 평을 보면 하나같이 그녀의 문체에 대한 이야기가 많다. 그 평으로 미루어보면 다소 건조하고 냉정한 문체로 사회현상을 작품에 녹여내고 인물들을.. 2020. 8. 17.
[독서 감상] 손원평_아몬드 (줄거리, 결말, 서평, 책소개) - 제목 : 아몬드 - 작가 : 손원평 ※ 감상문 중간에 결말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 책의 구절을 인용한 부분이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미리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은 감상을 건너뛰어 책의 좋은 구절들만 확인해주세요. 여기 감정 표현병에 걸린 아이 둘이 있다. 날 때부터 감정을 느낄 수 없어서 위험한 상황에서도 위험을 감지하지 못하고, 울고 있는 사람을 보아도 빤히 바라보기만 하는 괴물같은 아이, 그리고 어떤 감정이든 분노와 욕설로만 표현하게 된 후천적인 감정표현병에 걸린 아이. 당신은 이 아이들을 포용할 수 있는가. 엄마, 할멈과 함께 살아가는 아이 윤재는 선천적으로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을 보인다. 윤재는 일상 생활에서 남들과 달리 감정표현을 하지.. 2020. 7. 26.
[독서 감상] 양귀자_모순 (줄거리, 서평, 책소개) - 제목 : 모순 - 작가 : 양귀자 ※ 감상문 중간에 결말을 유추할 수 있는 내용, 책의 구절을 인용한 내용이 있습니다. 책의 내용을 미리 알고 싶지 않은 분들은 감상을 건너뛰어 책의 좋은 구절들만 확인해주세요. 어떤 방패도 막아낼 수 있는 창, 어떤 창도 막아낼 수 있는 방패. 이 둘이 공존한다면 이 세상은 모순일까. 이 책의 제목은 담백하게 그냥 '모순'이다. 그리고 스물다섯의 미혼 여성 '안진진'의 삶을 보여주며, 무엇이 모순인지 우리에게 묻는다. 안진진은 스스로를 양감이 없는 인생을 살고 있는 존재로 평하며, 책의 첫 페이지부터 생의 의지를 불태운다. 그녀는 그녀의 인생이 어머니와 무관해야한다고 하지만, 정작 삶이.. 2020.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