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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고, 쓰기_해외 문학

[인문교양/고전] 장 자크 루소_에밀(서평, 줄거리, 작가소개, 책속 구절)

by 삐와이 2022.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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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1. 작품정보, 작가소개, 줄거리
2. 서평/추천대상/함께 보면 좋을 작품
3. [에밀] 책 속 구절

<작품 정보>

 

- 제목 : 에밀

- 작가 : 장 자크 루소

- 번역 : 이환

- 출판사 : 돋을새김

- 출간일 : 2015.01.25

 

- 줄거리

이 책은 프랑스 교육 사상가 장 자크 루소가 가상의 인물 '에밀'의 교사가 되었다는 가정하에 시기별로 아이를 어떻게 교육해야하는지에 대해 기술한 책이다. 책은 크게 5장으로 나뉘어지며 성장의 단계별로 유아기, 아동기, 소년기, 청년기, 성년기로 구성되어있다. 루소는 성장 단계별로 알맞은 교육방식을 논하면서 특히 자연상태에 맞는 교육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십분 발휘하면서 살아가는 자유로운 인간으로 성장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 작가 소개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계공의 아들로 태어난 장 자크 루소는 어머니를 일찍 여의면서 부모에게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자라왔다. 16세에 스위스를 떠난 뒤 프랑스에 정착하였으며 철학, 문학, 음악을 독학으로 공부하고 당대 개혁적 마인드를 지닌 사상가, 철학가들과 동등하게 사상적으로 교류를 나누었다.

 

가장 유명한 저서로는 [인간불평등기원론]과 [사회계약론]이 있으며, 진보적인 정치사상으로 당대의 지식인, 철학가들과 날선 공방을 벌이기도 한다. 그의 교육철학을 담은 책 [에밀]이 성직자를 공격한다는 이유로 소르본 대학 신학부의 고발로 유죄를 받게 되면서 프랑스를 떠나 여러 나라를 전전하는 삶을 살아간다. 이후로도 [고백론], [루소는 장 자크를 심판한다] 등의 책을 통해 자신의 사상을 담은 책을 여러권 출간하였으며, 1778년 66세의 나이로 생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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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와이 독서노트 >

 

● 서평 : 브레이크 없는 자유는 자유가 아니다. 인간 본연의 모습으로 아이를 키우는 방법은 무엇인가를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는 교육철학의 기본서. 몇몇 시대착오적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자유'에만 방점을 찍고 살아가는 '자유'민주주의 사회의 시민들을 보면 이 책이 오늘날에도 반드시 읽어야하는 필독도서 목록에 꽂혀있는 것은 아주 바람직한 처방이 아닐까 싶다.

 

(길고 자세한 서평은 해피캠퍼스에서 '에밀_놔두어라식 교육으로 키워낸 자유 인간'을 검색하시면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서평 검색사이트

▼▼▼▼

https://www.happycampus.com/report-doc/26598890/

 

독후감/서평_루소 [에밀]_'놔두어라'식 교육으로 키워낸 자유 인간 레포트

장 자크 루소 교육철학의 정수를 담아낸 책 [에밀]은 얼핏 보면 인간의 자유를 강조하면서 ‘아이의 욕구에 맞춰 자유롭게 아이를 키워라.’라는 메시지로 읽힐 수 있다. 그렇다면 여러 사람이

www.happycampus.com

 

● 추천대상

- 유아교육계의 필수 고전으로 꼽히는 책의 내용이 궁금한 분들

- 올바른 자녀교육의 방법을 고민하는 분들

- 유명한 정치사상가 루소의 교육철학이 궁금한 분들

 

※ 함께보면 좋을 작품 : 루소의 [에밀]이 교육론에 대한 고전이라면, 이 시대 부모들의 필독 도서이자 실용 교육지침서도 있다. 그 책이 궁금하다면?

[육아도서] 오은영_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서평, 독서감상, 책소개, 책 속 구절)

 

[육아도서] 오은영_어떻게 말해줘야 할까(서평, 독서감상, 책소개, 책 속 구절)

※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영화/독서 소개를 받고싶으시다면?! 이사이트를 '북마크'해주세요 :D (구독자님의 사랑으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Contents. 1. 책정보 : 제목, 작가,

byby-story.tistory.com


<책속 구절>

자연의 질서 안에서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중략)
중요한 것은 자연이 부여한 이 인간으로서의 삶을 사는 것이고 그것이 내가 가르치고자 하는 삶이다.

-p18 , 돋을새김판 [에밀] 中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중략)
아이가 죽지 않도록 하기보다는 아이가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략) 

가장 오래 산 사람은 가장 나이들어 죽은 사람이 아니라 인생을 잘 느끼다 죽은 사람이다.

-p19, 돋을새김판 [에밀] 中


지나치게 소유함으로서 불행해지지 말라. 
지나치게 행복하려고 애쓰지 말라. 그 욕망이 당신을 불행하게 할 것이다.

- p65, 돋을새김판 [에밀] 中


자신의 의도를 남의 도움없이  행동으로 옮겼을 때만이 진정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한 것이 된다. 
그런 점에서 최고의 행복은 권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유에 있다. (중략) 

이것이 나의 원칙이며 교육에 접목시켜야 할 핵심이다.

- p68, 돋을새김판 [에밀] 中


우리들은 모두 더불어 산다. 타인의 도움 없이 살아갈 수 없다는 점에서 인간은 무력하고 비참하다. 

우리는 모두 어른이 되도록 태어났지만 법과 사회가 우리를 다시 아이의 상태로 끌어내린다. (중략) 

자신을 섬기고 자신의 비참함을 위로해주는 것을 보며 자랑하는 아이들이며, 그 보살핌에 우쭐해하는 아이들이다.

- p70, 돋을새김판 [에밀] 中


당신의 아이를 불행하게 만드는 확실한 방법이 있다. 
아이가 갖고 싶어하는 것이면 무엇이든 갖게 하라. (중략)
언젠가 당신은 아이의 요구를 거절해야만 할 시기가 올 것이고 그러면 아이는 미칠 것이다.  

-p74, 돋을새김판 [에밀] 中


아이들을 제대로 가르치려면 오로지 한 가지, 자유를 잘 규제하기만 하면 된다.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 가능한 것과 가능하지 않은 것에 대한 규칙만으로 아이를 가르칠 자신이 없는 사람은 교육에서 손을 떼야 한다.

- p81, 돋을새김판 [에밀] 中


아이들의 거짓말은 모두 선생의 작품이다. 아이들에게 진실을 말하라고 윽박지르는 것은 아이들에게 거짓말을 하라고 가르치는 것과 다를 바 없다.(중략) 

그들은 아이가 무지하지만 정직한 것보다, 교훈을 잘 알면서 거짓말을 하는 편을 더 좋아한다.

- p97, 돋을새김판 [에밀] 中


아무리 훌륭한 내용도 아이가 이해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이해한다 할지라도 그 내용에 관심이 없거나 자신에게 적합한 것이 아니라면 그는 아무 노력도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의 핵심은 학생을 납득시켜야 한다는 데 있다.

- p189, 돋을새김판 [에밀] 中


행복한 사람은, 이를테면 평온하다.
그는 자신의 행복을 가슴으로 껴안고 산다. 절제된 기쁨으로 자신을 관리한다. (중략) 

인간의 얼굴은 단지 자연의 책임이 아니다. (중략) 
그러니까 나이 들어서의 얼굴은 그 자신의 책임이라고 말할 수 있다.

- p241, 돋을새김판 [에밀] 中


중요한 것은 사회적 통념에 끌려다니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리고 스스로 보고 느낀 것외에 어떠한 권위에 의해서도 지배당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p268, 돋을새김판 [에밀] 中


현명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면 사라지지 않을 아름다움 외에는 집착하지 말아라. 

네게 주어진 조건 안으로 네 욕망을 국한시켜라. 필연의 법칙을 도덕률로 삼아 집착하지 않도록 하라. 잃는 법을 배워라. 
삶을 관조함으로써 초월하는 법을 배워라. 그러면 너는 운명에 지배당하지 않을 것이며 행복할 것이다.

- p349, 돋을새김판 [에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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