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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마술영화] 나우유씨미 : 마술사기단 (Now You See Me)_줄거리, 결말(스포O), 인물관계, 추천평, 관련 영화

by 삐와이 2020. 10. 4.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 영화 포스터 (이미지 출처 : 다음 영화)

 

< 영화 정보 >

 

- 제목 : 나우유씨미 마술사기단(Now You See Me)

- 감독 : 루이스 리터리어

- 배우 :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마크 러팔로, 멜라니 로랑, 모건 프리먼, 마이클 케인 외

- 개봉 : 2013.08.22

- 12세 이상 관람가, 115분

 

- 영화 관련 정보

    이 영화의 원제는 'Now you see me'로 실제 마술쇼에서 마술사들이 애용하는'Now you see me, now you don't'라는 멘트에서 따온 제목이다. 직역하자면 '여기보세요! 이제 사라졌습니다' 정도가 되는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관용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실제로 마술이 관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사이 벌어지는 트릭이며, 영화 속에서도 그 트릭에 대해 다양한 방법으로 관객들에게 설명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영화의 제목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여느 SF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포호스맨은 요한계시록의 묵시록에 등장하는 4명의 기사로 심판의 날 하느님을 대신 해 인간의 죄를 벌하는 기사들을 의미한다. 이 영화속 포호스맨은 마술을 이용해, 부정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한 이들의 재산을 빼앗아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현대판 ‘로빈 후드’, 현대판 '포호스맨'이라 할 수 있다.

 

    제작비 2천7백만달러로 전세계 흥행수익을 2억달러나 낸 영화로 화려한 출연진과 볼거리로 전세계 13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기도 했고(국내 주요 포탈 별점- 네이버 영화 : 8.04, 다음 영화 : 7.5), 1편의 흥행에 힘입어 금새 속편 제작에 들어갔다. 3년 뒤인 2016년 [나우 유 씨 미2]가 나왔다.(나우 유 씨 미2도 곧 리뷰할게요 :D)


< 상세 줄거리, 결말 >

※ 영화 [나우 유 씨 미1]에 대한 상세 줄거리, 결말까지 소개합니다. 스포일러 구간 전에 다시 안내해드릴게요~

 

나우유씨미1 인물관계, 인물소개

 

    다니엘, 헨리, 메리트, 잭은 각자의 영역에서 소소하게 마술을 하며 먹고 살고 있다. 어느날 그들은 각자 카드마술, 최면, 수중 탈출마술, 소개치기 등을 하다가 카드형태의 초대장을 받고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의문의 장소에서 앞으로 하게 될 기상천외한 마술쇼의 설계도를 전달받고 '포 호스맨'이라는 한 팀으로 활동하게 된다.

 

    1년 뒤 라스베이거스, 트래슬러 보험사의 아서 트레슬러의 후원 하에 라스베이거스에서 큰 마술표를 하게 된 포호스맨은 무대에서 무작위로 관객을 선출해 그의 은행을 털어보겠다고 호언장담한다. 관객들에게 구역, 열, 좌석번호를 뽑게 해서 뽑힌 사람은 한 프랑스남자로 그는 라스베이거스에서 털기엔 다소 먼 곳에 위치한 '리퍼블리카 드 파리'은행이 주거래 은행이라고 밝힌다. 그를 무대로 올라오게 한 뒤 포호스맨은 텔레포트 할 수 있는 모자를 씌우고 한 기계로 안내다.

 

    그들이 기계를 작동시키자 프랑스 남자는 실제 은행의 금고로 보이는 곳으로 이동하게 되고, 그가 보는 장면은 라스베이거스 포호스맨 쇼에 생중계된다. 대니얼은 그 남자에게 눈앞에 보이는 돈뭉치(약 2백만 유로) 사이에 오늘의 티켓표와 서명한 트럼프카드 한장을 떨어뜨리라고 말한다.(남자가 무대에 올라왔을 때 한장을 뽑아 직접 서명한 카드이다.) 그리고 지폐가 놓여진 곳 위의 환기구를 작동시켜 파리로부터 라스베이거스로 돈을 이동시키겠다고 한다. 그들의 말대로 지폐는 환기구로 빨려들어가고 잠시 뒤 포호스맨 쇼 허공에서 2백만 유로가 떨어진다. 라스베이거스와 파리의 시차로 인해 그 일이 벌어진 직후 출근한 파리 은행 직원들은 금고를 여는데... 놀랍게도 금고에 가득했던 돈은 사라진 뒤였고, 그 자리에는 프랑스 남자가 서명한 트럼프 카드 한장과 포호스맨쇼 티켓이 놓여져 있다.

 

※ 포 호스맨은 정말 은행의 돈을 마술로 훔친걸까요? FBI나 태디어스는 그들의 비밀을 밝혀낼 수 있을까요? 이제부터 본격적인 영화의 결말부분이 시작됩니다. 스포일러가 싫으신 분들은 영화를 먼저 보고 나머지 부분을 감상해주세요

(2020년 10월 현재 넷플릭스에서도 나우유씨미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D)

 

 

    파리에서 연락을 받고 FBI는 곧 포호스맨을 체포하고, 이 사건은 베테랑 수사관인 딜런 로즈가 맡게 된다. 마술 따윈 없다며 사건에 관심을 보이지 않던 딜런은 인터폴에서 왔다는 초보 형사 알마와 팀을 이뤄 포호스맨을 취조하게 되는데, 취조실에서 다니엘에게 걸려있던 수갑이 딜런의 손으로 이동하고, 메리트에 의해 과거사가 들통나기도 한다. 결국 그들이 돈을 훔쳤다는 뚜렷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한 FBI는 증거 불충족으로 포호스맨을 풀어주고 만다.(증거 없이 그들을 계속 구금하는 것은 그들이 마술로 파리에서 라스베이거스로 돈을 옮겼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과 같다.)

 

    딜런은 포호스맨의 마술쇼를 녹화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만나러 가는데 그의 정체는 한 때 마술사였지만, 지금은 마술사들의 트릭을 대중에게 밝히는 일로 먹고 사는 태디어스라는 남자였다. 태디어스는 과거 라이어널 슈라이크라는 인기 마술사의 트릭을 까발린 뒤 그가 무리한 마술을 하게 부추겨 그를 죽음으로 몰고간 적도 있는 꽤 유명한 콘텐츠메이커였다. 마술을 믿지 않는 딜런은 당장 포호스맨의 트릭을 설명하지 않으면 태디어스를 감옥에 집어넣겠다고 협박하고 태디어스는 딜런과 알마를 포호스맨의 마술쇼가 벌어졌던 곳으로 안내해 트릭을 설명해준다.

 

알마와 딜런 앞에서 포호스맨의 트릭을 설명하는 태디어스 (이미지 출처 : 다음 영화)

 

    포 호스맨은 처음부터 파리 은행을 노리고 그 은행을 이용하는 프랑스인 남성을 골라 그에게 지속적인 암시와 최면으로 라스베이거스에 가도록 무의식을 자극했다. 그를 그의 쇼에 오게 한 뒤에도 관객들이 무작위로 뽑은 공을 바꿔 치기해 그가 뽑힐 수 밖에 없게끔 조작을 했다. 그가 무대에 오른 뒤에는 각종 시각장치(머리에 쓰는 텔레포트 도구 등)를 이용해 이 일이 현재 시점에서 텔레포트를 통해 벌어지는 일인 것처럼 꾸몄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파리 은행의 금고로 생각되는 곳은 무대 밑에 만들어진 세트장이었고 프랑스인은 이 세트장을 파리 은행으로 착각하고 행동했던 것이다.

 

    그렇다면 실제 파리 은행이 털린 것은 어떻게 된 것일까. 포호스맨은 애초에 파리은행의 현금을 수송하는 수송차에 잠입해있었고, 수송차 운전원에게 최면을 걸어 잠시 혼을 빼놓은 뒤 현금을 플래시페이퍼(흔적도 없이 불타 버리는 종이)로 만든 위조 지폐로 바꿔서 금고안에 넣었던 것이다. 그리고 쇼티켓과 프랑스인 남성의 신용카드 뒤 서명을 기입한 트럼프카드도 그 사이에 끼워두어 마술로 돈을 빼돌린 것 처럼 완벽하게 꾸몄던 것이다. 태디어스는 사건의 자초지종을 설명한 뒤 딜런에게 '당신은 포호스맨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며 그들의 다음 쇼 장소인 '뉴올리언스'에서도 그들을 놓치게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한 편 풀려난 포 호스맨은 전세계인의 폭발적인 주목을 받으며 아서 트레슬러의 전용기를 타고 뉴올리언스로 떠나고 있다. 다니엘은 메리트와 티격태격하던 중 자신도 멘탈리즘에 대해 어느정도 터득했다며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하고, 이 장면을 보고 있던 아서는 다니엘에게 자신을 상대로 해보라고 말한다. 다니엘은 자신있게 아서의 첫 애완견과 아서의 외삼촌 이름등을 늘어놓지만 그의 답은 모두 엉터리였고 아서는 어이없어하며 자신의 과거에 대한 답을 말해준다. 그리고 그들의 다음 공연이 이것보다는 낫길 바란다는 농담으로 즐겁게 뉴올리언스에 도착한다.

 

    그런 포호스맨을 쫓아 FBI는 딜런의 팀을 뉴올리언스로 파견한다. 그리고 태디어스도 포 호스맨의 다음 공연의 트릭을 알아내려 그의 방송팀과 함께 그 장소에 모인다. 딜런과 한 팀으로 움직이는 알마는 마술을 극도로 싫어하는 딜런과 달리 마술이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만 않는다면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진심으로 웃을 수 있게 해준다면 좋은것 아니냐는 유연한 태도를 보인다. 또한 그들을 잡기 위해서는 마술의 역사나 트릭에 대해서도 공부할 필요가 있다며 직접 간단한 카드 마술을 해보거나, 마술사에 대한 책을 읽기도 한다.


    마침내 두번째 공연의 막이 오르고 포호스맨은 각종 맛보기용 마술로 분위기를 띄운다.(몇몇 관객에게 당신은 럭비선수이며, 누군가 '꼼짝마'라고 외치면 미친듯이 태클을 걸게됩니다. 라는 최면을 건다든가, 비누방울로 하늘을 나는 등의 마술이다.) 이번 공연에서 포호스맨은 특이하게 관객들에게 사전에 자신의 은행 잔고를 종이에 써 두라고 했는데, 몇몇 관객을 불러일으켜 그들의 정확한 은행 잔고를 맞춘다.(대부분의 관객의 은행잔고는 1000달러 이하 였다.) 이어 오늘의 공연을 후원해준 아서 트래슬러를 모시겠다며 그를 무대에 불러들인 뒤 거대한 종이에 쓴 그의 은행잔고를 대중들에게 공개한다. 그리고 모두 자리에 놓인 손전등으로 은행 잔고를 쓴 수표를 비춰보라고 하는데, 놀랍게도 아서의 은행 잔고가 줄어들수록 관객들의 은행 잔고가 늘어난다.

 

    아서는 장난이 지나치다며 포호스맨을 쳐다보는데, 포호스맨은 '사실 이 자리에 모인 대부분의 관객들은 최근 태풍의 피해자이며, 당신들이 든 보험금을 교묘한 약관으로 거절한 보험사가 바로 트래슬러 회사라며 여러분의 돈을 여러분께 돌려드린다.'는 말과 함께 줄을 타고 공중으로 사라진다. 이 때 딜런을 비롯한 전 FBI 수사관들은 포호스맨을 쫓으려 하고 그 과정에서 '꼼짝마'를 외쳐 최면에 걸린 관중들에게 태클을 당하기도 한다. 다니엘이 팀원들에게 늘 달아두는 추적기를 이용해 그들을 쫓으려는 작전도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다시 한번 FBI는 전세계적으로 망신만 당하게 된다.


     FBI뿐만 아니라 자신들을 후원하던 아서 트래슬러까지 적으로 돌려버린 포호스맨은 다시 아지트로 돌아가 마지막 무대를 계획하는데, 딜런은 자신의 휴대폰에 포호스맨이 설치해둔 도청기를 역으로 이용해(다니엘을 취조할 때 다니엘이 몰래 넣어둔 것이다.) 포호스맨의 아지트를 찾아낸다. 하지만 다니엘, 헨리, 메리트는 이미 자리를 피한 뒤였고 잭만 남아서 아지트에 남은 자료를 불태운 뒤 팀원들과 합류하기로 한다.

 

    잭은 아지트를 급습한 딜런과 그의 동료를 겨우 따돌린 뒤 중요한 서류 몇장만 들고 FBI의 차를 타고 도망친다. 딜런은 수사 권한이 없어 밖에서 대기 중이던 알마의 도움으로 다른 차를 타고 잭을 추격하는데, 잭의 차는 다리 위로 향하고 차선을 이리저리 바꾸며 FBI를 따돌리려다 그만 차가 전복되어 폭발사고가 일어나 죽어버리고 만다. 딜런은 폭발 전 차량에서 겨우 잭이 들고있던 중요한 서류뭉치만을 빼내고 FBI는 그 서류의 정체를 분석하는데 놀랍게도 그 서류는 FBI의 기밀문서였고, 문서 안에 적힌 포호스맨의 다음 목표는 세계 최대 보안회사의 금고 '엘크혼'이었다. 


    설상가상으로 딜런은 그간 포호스맨에게 번번히 당하고, FBI의 기밀문서가 빼돌려지는데 그의 휴대폰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기 때문에(포호스맨이 딜런의 폰을 해킹해서 FBI기밀 문서에 접근했다는 추측이다.) 다른 팀의 팀장에게 수사권한을 뺏겨버리고 그의 지휘 하에서만 수사에 임할 수 있게 된다. 보강된 FBI요원들은 모두 엘크혼 금고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데 이미 그 금고가 있던 창고는 텅 빈 뒤였다. 창고지기는 FBI의 명령으로 이미 금고를 들고 파이브포인츠로 가고 있다고 밝혔고, FBI는 금고를 싣고 달리는 차를 세워 파이브포인츠에서 그들을 역으로 급습할 계획을 세운다.

 

파이브포인츠에서 등장한 나머지 포호스맨 멤버 (이미지 출처 : 다음영화)

 

    하지만 파이브포인츠에서 그들의 금고를 찾아온 상대는 바로 태디어스였고, 태디어스는 이번에도 FBI가 속은 거라며 금고를 열어보라고 한다. 태디어스의 예상대로 금고는 가짜였고 금고 안에는 풍선만 가득할 뿐이었다. 그 때 포호스맨은 파이브포인츠에 모인 관중들을 상대로 쇼를 시작하고, 모두가 화려한 조명이 비추는 곳으로 포호스맨을 잡으러갈 때 알마는 시선을 끌려고 그러는 거라며 딜런을 데리고 반대쪽으로 그들을 잡으러 간다. 하지만 포호스맨은 이번에도 공중에 돈을 뿌리며 관객들이 흥분한 틈을 타 교묘히 자리를 피하고 완벽한 쇼의 피날레를 해버린다.

 

    포호스맨을 놓친 뒤 알마는 딜런에게 의미심장한 키스를 하고 사라지고, 딜런은 문득 공중에 뿌려진 돈이 가짜라는 사실을 안 뒤 진짜 돈의 행방을 쫓는다. 그리고 그 돈은 태디어스의 차에서 발견되어 태디어스는 현행범으로 체포된다.(역시 너는 제5의 멤버였구나!!!) FBI감옥에 갇힌 태디어스는 그를 찾아온 딜런에게 포호스맨의 트릭을 알 것 같다며 억울함을 호소한다. 그가 설명하는 자초지종은 이렇다.

 

    우선 엘크혼의 금고가 보관된 창고에는 거대한 거울이 설치되어있어 창고가 텅빈 것처럼 연출되었을 뿐이었다. 진짜 금고는 밖에 있다고 믿게 만든 뒤, 3명의 포호스맨이 파이브포인츠에 가있는 동안 나머지 1명(그렇다! 잭은 다리 위에서 차를 바꿔치기해서 살아있었다.)이 거울을 깨고 진짜 돈을 훔쳐서 자신에게 누명을 씌웠다는 것이다. 끝으로 태디어스는 이 일의 배후는 내부인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하다고 말하다가 딜런을 쳐다보고, 딜런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평생 감옥에서 썩으며 당신이 무엇을 놓쳤는지 생각해보라는 말을 남긴 뒤 사라진다.(자, 진짜 배후는 여기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마지막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포호스맨, 그들은 3차례의 공연 중 단 한푼도 사적으로 취하지 않았는데, 그들의 진짜 목표는 돈이 아니라 고대로부터 전해져오는 진짜 마술사 그룹 '디 아이'의 멤버가 되는 것이었다. 3번의 무대는 결국 그들을 받아들이는데 필요한 통과의례였다. 포호스맨은 오래된 놀이동산에서 자신들의 설계자인 딜런을 만나고, 함께 회전목마를 타고 어딘가로 사라지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게 포호스맨의 마지막입니다. 2편에서 뭐 얼마나 대단할려고 이렇게 1편을 마무리할까요 ㅠㅠ 디아이가 얼마나 대단한지, 왜 그들이 디아이에 들어가고 싶은지에 대해 관객들을 설득시키지 못한 느낌이 강했어요...)

 

      딜런은 프랑스 자물쇠 다리 위에서 휴식을 취하는 알마를 찾아가 자신이 사건의 배후임을 밝힌다. 태디어스가 먼 옛날 죽게 만들었던 마술사 라이어널 슈라이크의 남겨진 아들이 바로 자신이며, 엘크혼은 그때 그 싸구려 금고를 만든 회사, 트래슬러는 아버지의 보험금을 거부한 회사, 그리고 거기에 서명한 은행이 바로 파리은행이었다고 고백한다. 딜런은 알마에게 진실을 밝혀도 좋다고 하지만, 알마는 '내가 그럴 사람이 아니란걸 알잖아요'라는 말과 함께 그들의 비밀도 자물쇠에 묶어버리고 다리 밑으로 열쇠를 던지며 영화는 끝이 난다.


< 추천평, 관련 영화 >

 

한줄평 : 화려한 시선 끌기가 팔할일지라도 포호스맨의 마술쇼는 흥미롭다. 하지만 그 동기와 마무리에 허무함이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추천 대상 : 스케일이 큰 현란한 마술쇼를 즐기고 싶은 분들, 베테랑 배우들의 앙상블 영화가 보고싶은 분들, 신나는 범죄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

 

비추 대상 : 마술은 눈속임일뿐이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 눈앞에서 보이는 마술이 아니면 흥미가 동하지 않는 분들, 교훈/메세지가 분명한 영화가 아니면 싫다하는 분들

 

※ 이 영화의 주요 캐릭터를 연기한 제시 아이젠버스와 우디 해럴슨은 다른 영화에서도 티격태격 남남 캐미를 뽑냈었어요. 그 영화가 궁금하신 분들에게는 다음의 영화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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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정보 > - 제목 : 좀비랜드(Zombieland) - 감독 : 루벤 플레셔 - 배우 : 우디 해럴슨, 제시 아이젠버그, 엠마스톤, 아비게일 브레스린 외 - 개봉 : 국내 정식 개봉X - 88분, 청소년관람불가(잔인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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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화에서 포 호스맨은 서양의 대표 의적 '로빈훗'으로 불리죠. 우리나라의 악동이자 의적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궁금하신 분들께 다음의 영화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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